[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용 기자= 부상이 우려됐던 네이마르(21)가 한국과의 경기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12일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브라질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했다. 지난 10일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우려를 샀던 네이마르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하며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훈련 처음부터 전술훈련을 함께 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훈련 초반 선수들이 다 같이 움직이며 전술적인 움직임을 훈련했다.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공격진에 두 번의 변화를 준 가운데 네이마르는 두 번 참여하며 브라질 공격의 중심임을 증명했다.

이후 펼쳐진 미니 게임에서도 네이마르는 활발한 움직임과 특유의 재기 넘치는 플레이로 브라질 선수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미니 게임 도중 스콜라리 감독은 선수 한 명씩을 불러 프리킥과 페널티킥을 자신 앞에서 차게 했다. 네이마르는 킥 훈련 때도 그동안 대표팀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다.

훈련 후 스콜라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 몸 상태가 모두 회복 돼서 한국과의 경기에 뛰는데 문제가 없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아무 문제 없이 훈련을 마친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울 축구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