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못미더운 윙어들...맨유, 바르사 산체스 영입 나섰다
입력 : 2013.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윙어들의 왕국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측면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다. 이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믿고 쓰는 바르셀로나(바르사)산 윙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데일리 스타’, ‘익스프레스’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14일 “맨유가 바르사의 측면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적료로는 2200만 파운드(약 376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초반 맨유는 측면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다. 특히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애슐리 영이 예전과 같은 위력을 찾지 못한 채 루이스 나니와 카가와 신지 역시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아드낭 야누자이라는 신성이 떠올랐지만 다른 빅 클럽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맨유의 모예스 감독은 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산체스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영입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시즌에 산체스가 조금은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 초반 리오넬 메시가 빠진 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네이마르의 영입으로 위기설이 떠돌기도 했지만 자신의 역할을 해주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초특급 선수를 약속한 모예스 감독. 과연 산체스를 영입하며 부족한 측면을 강화할 수 있을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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