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은퇴? “바르사, 나 없이도 승리하는 법 알아”
입력 : 2013.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바르셀로나(바르사) ‘티키타카’의 핵심 선수인 차비 에르난데스(33)가 자신이 최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음을 인정했다.

바르사의 간판스타는 단연 리오넬 메시이지만 바르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중원 사령관’ 차비다. 그러나 위대한 선수라도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법. 어느덧 33세의 베테랑이 된 차비가 자신의 은퇴시기를 언급했다.

차비는 14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RAC1’과의 인터뷰를 통해 “바르사는 나 없이도 승리하는 법을 알고 있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바르사는 나의 직접적인 대체자를 찾을 필요가 없어 보인다”며 팀의 경기력에 믿음을 드러냈다.

차비는 이미 바르사가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는 “우리는 환상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고 7~8 명 정도의 젊은 선수들이 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의 미래는 영광스러울 것이다”고 했고 이어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은 아마 2~3시즌 정도일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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