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거스 히딩크 재단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특강애서 어려운 길을 가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가 가슴에 새겨야 할 말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및 인근 중고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홍승용 총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는 이날 특강에 앞서 덕성여대에서 시각장애인용 풋살운동장인 드림필드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히딩크 감독은 “2000년에 한국을 맡았는데 5번 월드컵에 나갔지만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두려움은 창의성을 없앤다”며 두려움을 갖는다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드림필드 건립에 들어갔다면서 “월드컵이 끝나고 어둡고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월드컵이 개최됐던 12개 도시에 드림필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히딩크 감독은 덕성여대와의 MOU로 월드컵 개최 도시에 드림필드를 모두 세우게 됐다. 하지만 그는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해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드림필드 사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4강 신화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묻는 질문에 “결코 쉽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행사여서 모두가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 동안 성공한 전례가 없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선수들의 국제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을 돌며 많은 강팀과 연습경기를 했고 많이 졌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지만 강팀과 겨루면서 강점, 약점을 알게 됐다”며 힘든 상대와의 계속된 경기로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전력을 상승시켰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 전까지 한국은 연습상대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같은 팀을 상대했고 항상 이겼다. 그리고 그런 상대를 이긴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런 것이 스스로 속이는 것이라 생각했다. 강팀과의 대결을 피하는 것이다”라고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얻을 것이 없었다고 했다.
히딩크 감독은 “프랑스와의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0-5로 졌고 월드컵이 하기 직전에는 한 번 더해서 아쉽게 2-3으로 졌다. 하지만 경기를 주도했고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강팀과의 계속된 경기로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나는 어려운 길을 갔고 여러분도 어려운 길을 가길 바란다. 뒤돌아보면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며 힘든 길을 걷고 부딪혀서 이겨내야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지난 1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처럼 강팀에 계속 패하더라도 경기를 해야 전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으려면 싸워서 이겨야 한다. 그것은 힘들고 어렵다. 그렇다고 주저하고 망설인다면 성공보다 실패의 확률이 더 커진다. 히딩크 감독은 이러한 표현으로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에 조언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성진 기자
히딩크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및 인근 중고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홍승용 총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는 이날 특강에 앞서 덕성여대에서 시각장애인용 풋살운동장인 드림필드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히딩크 감독은 “2000년에 한국을 맡았는데 5번 월드컵에 나갔지만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두려움은 창의성을 없앤다”며 두려움을 갖는다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드림필드 건립에 들어갔다면서 “월드컵이 끝나고 어둡고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월드컵이 개최됐던 12개 도시에 드림필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히딩크 감독은 덕성여대와의 MOU로 월드컵 개최 도시에 드림필드를 모두 세우게 됐다. 하지만 그는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해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드림필드 사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4강 신화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묻는 질문에 “결코 쉽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행사여서 모두가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 동안 성공한 전례가 없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선수들의 국제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을 돌며 많은 강팀과 연습경기를 했고 많이 졌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지만 강팀과 겨루면서 강점, 약점을 알게 됐다”며 힘든 상대와의 계속된 경기로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전력을 상승시켰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 전까지 한국은 연습상대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같은 팀을 상대했고 항상 이겼다. 그리고 그런 상대를 이긴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런 것이 스스로 속이는 것이라 생각했다. 강팀과의 대결을 피하는 것이다”라고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얻을 것이 없었다고 했다.
히딩크 감독은 “프랑스와의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0-5로 졌고 월드컵이 하기 직전에는 한 번 더해서 아쉽게 2-3으로 졌다. 하지만 경기를 주도했고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강팀과의 계속된 경기로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나는 어려운 길을 갔고 여러분도 어려운 길을 가길 바란다. 뒤돌아보면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며 힘든 길을 걷고 부딪혀서 이겨내야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지난 1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처럼 강팀에 계속 패하더라도 경기를 해야 전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으려면 싸워서 이겨야 한다. 그것은 힘들고 어렵다. 그렇다고 주저하고 망설인다면 성공보다 실패의 확률이 더 커진다. 히딩크 감독은 이러한 표현으로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에 조언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