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천안] 김도용 기자= 아프리카의 강호 말리를 상대로 기성용(24, 스완지)은 묵묵히 궂은일을 다 해냈다.
‘SNS 소동’ 후 지난 12일 브라질을 상대로 약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기성용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에게 돌아섰던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브라질 전 활약이 좋았던 기성용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브라질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영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해 90분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브라질을 상대로 한국팀의 첫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던 기성용은 말리를 상대로 눈에 띄는 모습은 없었다. 전반전 동안 한국영과 함께 네 명의 수비수 앞에서 1차적인 저지선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하는 가운데 기성용은 특유의 정확하고 예리한 킥력을 발휘하며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지난 브라질전 다소 아쉬웠던 킥의 정확도가 살아나며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김영권, 이근호 등의 머리에 정확히 공을 연결하며 말리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골을 넣거나 쓰러지면 가장 먼저 달려오며 동료들과의 끈끈함도 자랑했다.
눈에 띄지 않았지만 팀을 먼저 생가하며 경기를 펼친 기성용은 말리전을 통해 한국 축구의 버팀목을 증명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SNS 소동’ 후 지난 12일 브라질을 상대로 약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기성용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에게 돌아섰던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브라질 전 활약이 좋았던 기성용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브라질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영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해 90분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브라질을 상대로 한국팀의 첫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던 기성용은 말리를 상대로 눈에 띄는 모습은 없었다. 전반전 동안 한국영과 함께 네 명의 수비수 앞에서 1차적인 저지선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하는 가운데 기성용은 특유의 정확하고 예리한 킥력을 발휘하며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지난 브라질전 다소 아쉬웠던 킥의 정확도가 살아나며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김영권, 이근호 등의 머리에 정확히 공을 연결하며 말리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골을 넣거나 쓰러지면 가장 먼저 달려오며 동료들과의 끈끈함도 자랑했다.
눈에 띄지 않았지만 팀을 먼저 생가하며 경기를 펼친 기성용은 말리전을 통해 한국 축구의 버팀목을 증명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