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단 한 경기로 FA 우승컵의 주인이 결정된다. 그래서 결승을 치르는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목과 함께 압박이 큰 만큼 팀의 정신적 지주의 역할이 중요하다.
FA컵 최다 우승팀 자리를 놓고 전북과 포항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3 FA컵 결승을 치른다. 두 팀은 현재 각각 3회 FA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FA컵 최다 우승팀이 된다.
홈팀 전북의 큰 형님 김상식(37)은 올 시즌 플레잉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보직 변경 후 김상식은 리그 초반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지만 후배들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그런 김상식의 역할은 최강희 감독이 팀으로 복귀 한 뒤 변화를 맞았다. 서서히 출장 시간을 늘려가며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며 그들을 이끌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김상식은 올 시즌 주장인 이동국이 부상으로 쓰러진 뒤 존재감을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다. 김상식은 올 시즌 리그에서 16경기 밖에 출장하지 않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그 4경기에서 전북은 단 1실점만을 기록,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에 맞서는 포항의 중원에는 황지수(32)가 버티고 있다. 지난해 FA컵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었던 황지수는 올 시즌에도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포항이 짧은 패스 위주로 펼치는 공격력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뒤에는 묵묵히 수비의 1차 저지선 역할을 맡고 있는 황지수의 역할이 크다.
황지수가 지난 5월 발목부상을 당해 7경기 결장한 동안 포항은 10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리그에서 32경기 동안 33실점을 한 포항의 기록을 본다면 황지수의 비중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두 팀의 베테랑이 과연 팀의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며 팀을 FA컵 최다 우승팀 자리에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FA컵 최다 우승팀 자리를 놓고 전북과 포항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3 FA컵 결승을 치른다. 두 팀은 현재 각각 3회 FA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FA컵 최다 우승팀이 된다.
홈팀 전북의 큰 형님 김상식(37)은 올 시즌 플레잉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보직 변경 후 김상식은 리그 초반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지만 후배들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그런 김상식의 역할은 최강희 감독이 팀으로 복귀 한 뒤 변화를 맞았다. 서서히 출장 시간을 늘려가며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며 그들을 이끌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김상식은 올 시즌 주장인 이동국이 부상으로 쓰러진 뒤 존재감을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다. 김상식은 올 시즌 리그에서 16경기 밖에 출장하지 않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그 4경기에서 전북은 단 1실점만을 기록,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에 맞서는 포항의 중원에는 황지수(32)가 버티고 있다. 지난해 FA컵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었던 황지수는 올 시즌에도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포항이 짧은 패스 위주로 펼치는 공격력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뒤에는 묵묵히 수비의 1차 저지선 역할을 맡고 있는 황지수의 역할이 크다.
황지수가 지난 5월 발목부상을 당해 7경기 결장한 동안 포항은 10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리그에서 32경기 동안 33실점을 한 포항의 기록을 본다면 황지수의 비중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두 팀의 베테랑이 과연 팀의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며 팀을 FA컵 최다 우승팀 자리에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