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한 동안 잠잠했던 훌리건들이 다시 나타났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 핫스퍼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서 훌리건들이 심판에 연막탄을 던지며 경기를 지연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전반 31분 경 발생했다. 토트넘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선제 득점을 성공시키고 세리모니를 하던 도중, 부심 데이비드 브라이언에게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연막탄이 날아들었다. 연막탄은 브라이언의 머리를 강타했고, 경기는 지연됐다.
연막탄이 날라온 위치는 토트넘 팬들의 원정 구역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경찰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경찰이 25세, 47세인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브라이언 부심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며 연막탄에 머리를 맞은 브라이언의 몸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다.
경기 후 토트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은 축구장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며 팬들이 자제심을 가지고 경기를 즐기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영국축구협회 역시 “이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다. 또한 경기 보고서를 제출 받은 후 구단들에게도 엄중 경고할 것”이라며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와 팬들을 관리하지 못한 구단들에게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2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 핫스퍼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서 훌리건들이 심판에 연막탄을 던지며 경기를 지연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전반 31분 경 발생했다. 토트넘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선제 득점을 성공시키고 세리모니를 하던 도중, 부심 데이비드 브라이언에게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연막탄이 날아들었다. 연막탄은 브라이언의 머리를 강타했고, 경기는 지연됐다.
연막탄이 날라온 위치는 토트넘 팬들의 원정 구역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경찰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경찰이 25세, 47세인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브라이언 부심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며 연막탄에 머리를 맞은 브라이언의 몸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다.
경기 후 토트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은 축구장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며 팬들이 자제심을 가지고 경기를 즐기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영국축구협회 역시 “이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다. 또한 경기 보고서를 제출 받은 후 구단들에게도 엄중 경고할 것”이라며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와 팬들을 관리하지 못한 구단들에게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