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 日 카키타니 점찍었다
입력 : 2013.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일본 출신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 또 한 명의 일본인이 진출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렸던 동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카키타니 요이치로(23, 세레소 오사카)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1일 “베르더 브레멘과 뉘른베르크가 일본 국가 대표 출신의 카키타니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 했다.

16세에 세레소와 프로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았던 카키타니는 아시아 올해의 유망주상을 두 번이나 받았을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게으른 성격 탓에 친구인 카가와 신지(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공 가도를 달릴 때 뒤처졌었다.

그러나 카키타니는 올 시즌 J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 해 14골을 넣으며 일본 국가대표팀으로도 선발 되며 다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브레멘의 토마스 아이힌 단장은 카키타니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아이힌 단장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J리그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어 많은 관심이 간다”며 “그들은 체력적으로 강하고, 승리를 향한 의지가 굉장하다”며 J리그 선수들에 대해 평가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