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했던 기성용, '훈남' 모습 지금과 똑같네!
입력 : 2013.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옛된 모습이지만 훤칠함은 그대로 남아있다. 기성용(24. 선덜랜드)의 호주 유학시절의 모습이 화제다.

호주 퀸즐랜드 지방의 지역지 ‘쿠리어 메일’은 지난 19일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한 기성용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기성용이 당시 또래 친구들과 포즈를 취한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 속의 기성용은 또래에 비해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어려서 호주로 축구유학을 다녀온 조기 유학파다.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호주의 존 폴 컬리지(John Paul Collage)에서 학업과 축구를 병행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수업을 받고 돌아와 방과 후 활동으로 축구를 배우며 축구과 영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당시 기성용을 가르쳤던 제프 홉킨스도 ‘쿠리어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기성용이 훌륭한 선수가 됐다는 건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말한 홉킨스는 "사실 어린 선수의 성장을 예상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다만 기성용은 달랐다. 그는 재능뿐만이 아니라 재능을 살리는 데 필요한 노력까지 하는 선수였다"며 기성용에 대한 각별함을 전했다.

사진=쿠리어 메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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