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현역 은퇴 후 최근 영국에서 자서전을 출판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웨인 루니가 3년 전 메수트 외질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자서전을 통해 맨유 재임 시절의 갖가지 비화를 털어놓은 퍼거슨 감독은 "지난 2010년 외질이 독일 베르더 브레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루니가 나에게 외질을 영입해 달라는 요청을 했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아스널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질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그 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첼시에 빼앗겼던 루니는 외질이 이적시장에 나올 당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외질의 영입을 퍼거슨 감독에게 요청했던 것.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루니에게 "팀이 누구를 영입하고 안 하고는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일축했다고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은 "남아공월드컵에서 외질은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당시 맨유에는 외질과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지 않았고 우리의 레이더망에 없던 선수였다. 나는 이를 루니에게 설명했고 선수 영입은 전적으로 클럽과 나의 권한이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당시 퍼거슨 감독의 선택은 외질이 아닌 멕시코 출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였다. 2009/2010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던 첼시에게 리그 타이틀을 내줬던 맨유는 에르난데스를 영입, 루니와의 투톱 체제를 완성했고 그 해 리그 우승컵을 되찾아왔다.
자서전을 통해 맨유 재임 시절의 갖가지 비화를 털어놓은 퍼거슨 감독은 "지난 2010년 외질이 독일 베르더 브레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루니가 나에게 외질을 영입해 달라는 요청을 했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아스널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질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그 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첼시에 빼앗겼던 루니는 외질이 이적시장에 나올 당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외질의 영입을 퍼거슨 감독에게 요청했던 것.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루니에게 "팀이 누구를 영입하고 안 하고는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일축했다고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은 "남아공월드컵에서 외질은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당시 맨유에는 외질과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지 않았고 우리의 레이더망에 없던 선수였다. 나는 이를 루니에게 설명했고 선수 영입은 전적으로 클럽과 나의 권한이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당시 퍼거슨 감독의 선택은 외질이 아닌 멕시코 출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였다. 2009/2010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던 첼시에게 리그 타이틀을 내줬던 맨유는 에르난데스를 영입, 루니와의 투톱 체제를 완성했고 그 해 리그 우승컵을 되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