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PSG)가 내년 브라질 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유럽 8개국의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이 이뤄졌다. 그 결과 축구팬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한 빅 매치가 탄생했다. 바로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이끄는 포르투갈의 맞대결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포르투갈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을 이겨내고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서 “우리와 상대하는 포르투갈은 강팀이고, 11월에 열릴 두 경기는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11월 15일과 19일 벌어지는 포르투갈과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는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수준 높은 팀과 대결을 한다”며 “플레이오프는 조별리그와 분명히 다른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의 경기와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3일 안더레흐트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4골을 몰아 넣는 등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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