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 월드컵경기장] 정성래 기자= “돈이 전부는 아니다”
FC서울은 26일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을 치른다.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결승 1차전을 하루 앞둔 25일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광저우의 자금력에 기죽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최용수 감독은 축구에서 돈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프로스포츠에서 돈을 결부시키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서울의 선수들은 열정과 패기가 있고, 이런 소중한 것들은 돈으로 살 수 없다”며 “광저우가 많은 투자를 통해 성장했지만, 축구는 발로 하는 것이다. 돈이 전부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돈이 물론 중요하지만, 서울이 그것을 뛰어넘을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광저우가 ACL서 보여준 경기력은 아시아 축구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광저우을 추켜세우면서도 “서울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과 팀 정신, 팬들의 응원과 함께하며 광저우와 경기하는 것이 기대가 된다. 광저우가 유리한 결과를 가져가리라는 예상이 대다수지만, 우리도 서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큰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있다”며 승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상대 역시 뛰어난 외국인 선수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있지만, 우리 역시 마찬가지고 ACL 우승을 경험해본 선수들도 있다. 경험을 갖춘 좋은 선수들의 능력이 결승전에서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경험적인 측면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용수 감독은 K리그 팀이 5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K리그가 아시아에서 훌륭한 리그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적절한 긴장은 필요하지만, 좋은 성적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은 전혀 없다. 이것은 K리그가 훌륭한 감독과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다른 중국 팀들과 광저우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수 세인티, 베이징 궈안을 상대해 봤다. 예전과 달리 개인 능력과 전술 모두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광저우는 역시 뛰어난 수준을 갖춘 외국인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다른 팀과 광저우의 다른 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경기 외적인 분위기 싸움에 대한 중국 기자의 질문에 “운동장?”이라며 질문의 요점을 되물은 후, “얼핏 이야기는 들었다. 우리는 편의시설과 환경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2주 전에 모든 사항을 광저우에 예고했고, AFC 보고서도 제출했다”며 서울은 기준에 맞는 모든 것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역시 광저우에 가서 1%도 더 원하는 마음이 없다”며 광저우 역시 AFC의 기준에 맞춰 서울을 맞이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이번 결승전서 최대한 냉정하게 자신들의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에스테그랄과의 경기에선 국가대항전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냉정하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줄 것이다. 어떤 경기보다 우리 수준을 최대로 끌어올렸고, 돈이 아닌 축구에 대한 열정을 운동장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한증이 서울에 이득이 될 것 같냐는 중국 기자의 질문에 “중국 선수들에게 부담이 갈 것이다. 없다고 볼 순 없을 것”이라며 서울에 어느 정도 이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FC서울은 26일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을 치른다.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결승 1차전을 하루 앞둔 25일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광저우의 자금력에 기죽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최용수 감독은 축구에서 돈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프로스포츠에서 돈을 결부시키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서울의 선수들은 열정과 패기가 있고, 이런 소중한 것들은 돈으로 살 수 없다”며 “광저우가 많은 투자를 통해 성장했지만, 축구는 발로 하는 것이다. 돈이 전부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돈이 물론 중요하지만, 서울이 그것을 뛰어넘을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광저우가 ACL서 보여준 경기력은 아시아 축구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광저우을 추켜세우면서도 “서울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과 팀 정신, 팬들의 응원과 함께하며 광저우와 경기하는 것이 기대가 된다. 광저우가 유리한 결과를 가져가리라는 예상이 대다수지만, 우리도 서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큰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있다”며 승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상대 역시 뛰어난 외국인 선수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있지만, 우리 역시 마찬가지고 ACL 우승을 경험해본 선수들도 있다. 경험을 갖춘 좋은 선수들의 능력이 결승전에서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경험적인 측면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용수 감독은 K리그 팀이 5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K리그가 아시아에서 훌륭한 리그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적절한 긴장은 필요하지만, 좋은 성적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은 전혀 없다. 이것은 K리그가 훌륭한 감독과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다른 중국 팀들과 광저우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수 세인티, 베이징 궈안을 상대해 봤다. 예전과 달리 개인 능력과 전술 모두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광저우는 역시 뛰어난 수준을 갖춘 외국인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다른 팀과 광저우의 다른 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경기 외적인 분위기 싸움에 대한 중국 기자의 질문에 “운동장?”이라며 질문의 요점을 되물은 후, “얼핏 이야기는 들었다. 우리는 편의시설과 환경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2주 전에 모든 사항을 광저우에 예고했고, AFC 보고서도 제출했다”며 서울은 기준에 맞는 모든 것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역시 광저우에 가서 1%도 더 원하는 마음이 없다”며 광저우 역시 AFC의 기준에 맞춰 서울을 맞이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이번 결승전서 최대한 냉정하게 자신들의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에스테그랄과의 경기에선 국가대항전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냉정하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줄 것이다. 어떤 경기보다 우리 수준을 최대로 끌어올렸고, 돈이 아닌 축구에 대한 열정을 운동장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한증이 서울에 이득이 될 것 같냐는 중국 기자의 질문에 “중국 선수들에게 부담이 갈 것이다. 없다고 볼 순 없을 것”이라며 서울에 어느 정도 이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