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제프 블래터(77)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최근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월드컵 출전권 확대를 주장한 가운데 미셸 플라티니(58)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유럽과 남미 쿼터를 줄이는 대신 본선 진출국을 40개국으로 늘리자는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프랑스 출신의 플라티니 회장은 27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면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쿼터를 늘려야 한다는 블래터 회장의 의견에 동감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유럽 쿼터를 줄이는 대신 본선 출전국을 40개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이어 본선 출전국을 40개국으로 늘리면 "아프리카와 아시아, 북중미의 출전권을 2장씩 더 늘리고 오세아니아와 유럽에 각각 1장씩 더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월드컵 출전권은 유럽에 가장 많은 13장이 부여된 가운데 아프리카와 남미가 각각 5장과 4.5장을 가져가고 있다. 그 외 아시아는 4.5장이, 북중미와 오세아니아 대륙에는 3.5장과 0.5장이 배분되고 있다.
FIFA 회원국을 고려했을 때 대륙별 불균형이 없지 않은 편인데, 블래터 회장은 최근 FIFA가 발행한 위클리 매거진을 통해 유럽과 남미가 32장의 본선 티켓 중 절반 이상을 가져가고 있는 현재의 시스템을 정면으로 비판한 바 있다.
각 대륙별로 가장 많은 54개 회원국이 있는 아프리카나 46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아시아가 유럽(53개 회원국)과 남미(10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FIFA 회장 연임을 위한 정치적인 발언이라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블래터 회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길은 요원하다"며 제도 수정의 필요성까지 주장했다.
프랑스 출신의 플라티니 회장은 27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면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쿼터를 늘려야 한다는 블래터 회장의 의견에 동감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유럽 쿼터를 줄이는 대신 본선 출전국을 40개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이어 본선 출전국을 40개국으로 늘리면 "아프리카와 아시아, 북중미의 출전권을 2장씩 더 늘리고 오세아니아와 유럽에 각각 1장씩 더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월드컵 출전권은 유럽에 가장 많은 13장이 부여된 가운데 아프리카와 남미가 각각 5장과 4.5장을 가져가고 있다. 그 외 아시아는 4.5장이, 북중미와 오세아니아 대륙에는 3.5장과 0.5장이 배분되고 있다.
FIFA 회원국을 고려했을 때 대륙별 불균형이 없지 않은 편인데, 블래터 회장은 최근 FIFA가 발행한 위클리 매거진을 통해 유럽과 남미가 32장의 본선 티켓 중 절반 이상을 가져가고 있는 현재의 시스템을 정면으로 비판한 바 있다.
각 대륙별로 가장 많은 54개 회원국이 있는 아프리카나 46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아시아가 유럽(53개 회원국)과 남미(10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FIFA 회장 연임을 위한 정치적인 발언이라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블래터 회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길은 요원하다"며 제도 수정의 필요성까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