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의 데뷔 사연...무작정 영화사 찾은 저돌남
입력 : 2013.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종이 배우로 데뷔하게 된 독특한 일화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김민종이 출연해 인생사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유했던 어린 시절의 경험과 한순간에 가세가 기울어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고 마음을 다잡게 됐다는 김민종의 가정사가 공개된 가운데 영화계에 데뷔하게 된 독특한 일화까지 이어졌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당시의 김민종은 신문에서 최재성과 박중훈, 최수지 주연의 영화 ‘아스팔트 위에 동키호테’ 의 제작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돼 무작정 영화 제작사로 찾아갔다고 말해 MC들을

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재성의 엄청난 팬이었다는 김민종은 “무장정 여기 가야 한다” 라는 생각이 번뜩 들어 정식 오디션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제작사를 찾아갔다. “그냥 왔다. 최재성의 팬이다” 라고 말하는 김민종을 당시 귀엽게 본 조감독은 “자주 놀러와라” 라고 호의를 베풀었고 김민종은 정말로 ‘자주’ 제작사에 놀러가며 눈도장을 찍어 최재성의 동생 역할로 영화 데뷔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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