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014 연간회원권 판매 '불티'...12시간만에 1억 6000만원어치 팔려
입력 : 2013.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수원 삼성의 2014시즌 연간회원권 판매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대박'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 수원의 2014 연간회원권은 발매 1시간 만에 150만원짜리 골드패밀리 좌석이 모두 매진된 것을 포함해 12시간 동안 1,347구좌가 팔려 1억 6000만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현재 연간회원 판매가 기존 2013년도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폭발적인 수치다.

이러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수원 관계자는 "서정원 감독의 지휘 아래 재미있는 축구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수원의 '블루타카' 축구에 대한 팬들의 인기와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수원의 2014년 연간회원 모집은 다음달 4일까지 기존 2013년 연간회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우선판매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중에 구매한 회원들에게는 프리티켓 2매가 추가 증정되고 있다.

또 2014년 수원삼성 연간회원 중 선착순으로 우선 가입한 회원 4,000명에게는 2014년 팬북이 사은품으로 증정되며 수원의 미래인 어린이 회원 3,000명에게는 49,000원 상당의 아디다스 콘디보 티셔츠가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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