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첼시 축구 클리닉 개최...'EPL 노하우 전수'
입력 : 2013.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첼시가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만의 특별한 훈련 노하우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신중학교에서 '첼시FC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잠신중학교 학생들 100여명과 함께 진행됐고 기술보다는 축구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의 참가한 학생들은 오스카, 페르난도 토레스 등 첼시의 선수들을 연호하며 즐겁게 훈련을 참가했고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첼시의 국제 유소년 코치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줄리안 하트 등의 코치진들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기술 전수가 아닌 축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날 코치진으로 참가한 잭 우스터 헤드코치는 “한국에 와서 좋은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뻤다.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열정적이었고 기술보다는 축구의 본질을 즐길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잠신중의 행사는 끝났지만 첼시의 유소년 축구 클리닉은 계속된다.

아디다스는 9~13세 어린이 240명을 선발, 60명씩 4일에 나눠 2대3 훈련, 6대6, 7대7 등 기본기와 개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된 첼시 특성화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시작으로 11월 1일부터 3일에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팍 축구장에서 클리닉을 진행한다.

유소년 축구 클리닉과 함께 처음으로 개설된 일반인 축구 클리닉은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첼시의 축구 훈련을 직접 체험해 보고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 6번째로 개최되는 아디다스와 함께 하는 ‘첼시FC 축구 클리닉’은 2011년부터 시작된 축구 이벤트로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5월에 열린 클리닉에는 국내 유소년 축구팀 코치들을 대상으로 코칭클리닉이 열려 한국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첼시의 유소년 축구 훈련 프로그램을 국내 유소년 축구 코치들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아디다스는 K리그는 물론 국내 축구 클럽 수원 삼성 후원, 다양한 축구 클리닉 및 사회 공헌 등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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