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수원팬들이 뽑은 '10월의 MVP' 선정
입력 : 2013.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정대세(29, 수원 삼성)가 수원팬들이 뽑은 '블루윙즈 10월의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수원 삼성은 5일 정대세가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6.53점의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10월의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큰 공백기를 가졌던 정대세는 복귀 이후 연일 골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수원이 10월에 수원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출전, 포항과 서울을 상대로 연속골을 터트리며 최우수선수에 올았다.

정대세는 "팬들이 직접 뽑아 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포항전에는 골을 넣고도 아쉽게 비겼는데 이번 홈경기 때는 반드시 골을 넣고 승리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찰청에서 제대한 '왼발의 달인' 염기훈(30)은 6.4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9월의 MVP에 선정됐던 산토스(28)가 3위를 차지했다.

'풋풋한 한줄 평점'은 블루윙즈 기자단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평점을 매긴 후, 짧은 평가를 매기는 이벤트로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이다. 평점 기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방식을 도입해 6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활약을 보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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