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풋붐은 21일 “리버풀이 올여름 희박한 케인 영입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제목을 내건 뒤, “리버풀이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서면서 안필드 팬들은 다윈 누네스의 공백을 누가 메울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루과이 출신의 이 신예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불운이 겹치며 고전했고, 이에 팬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공격진 강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누네스의 득점 침체 그림자가 안필드에 드리우면서 아르네 슬롯 감독은 다음 시즌 시작 전 공격진 보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살라가 고전할 때 부담을 덜어줄 또 다른 득점원이 절실하마”고 전력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케인 영입설은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인이 떠올랐다. 뮌헨에서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잉글랜드 출신 득점왕은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의 관심 대상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을까?”라고 물은 뒤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역시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 경쟁에 가세한 상태다. 뮌헨 유니폼을 벗고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지만, 축구 세계에서 예측 어려운 일이 많다”고 절대 성사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전문가의 냉정한 시선 ‘케인, 당장은 이적 계획 없어도 시장은 변덕스러워 언제든 가능하다’는 진단을 했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계에 정통한 영국 TBR 수석 기자인 그레이엄 베일리는 “케인의 이름은 리그가 공격수 대안을 준비하는 가운데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멜로디와 같다. 케인과 가까운 관계자들은 당장 이적 계획이 없다고 전하지만, 축구 시장은 변덕스럽기 때문에 항상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체는 “리버풀 팬들은 케인 같은 선수 영입을 분명 환영할 것이다. 그의 프리미어리그 경력은 이미 전설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인의 뮌헨에서 만족도와 핵심적인 역할을 감안할 때 이번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그럼에도 축구 팬들이 사랑하는 건 언제나 예상 못한 반전이다. 케인은 전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극찬한 대단한 득점력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선수다. 토트넘 시절 320경기 21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케인의 전성기는 여전히 팬들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다”고 마지막 불꽃을 위해 컴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