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11년째 교제 중인 가수 정인(33·왼쪽)과 기타리스트 조정치(35)가 이달 말 부부가 된다. 정인의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6일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이 이달 말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며 “혼인신고 전 양가 부모와 가족 모임으로 예식을 대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조씨가 라디오 DJ 일정으로 바빠 해외 신혼여행 대신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커플로는 드물게 가상결혼 생활을 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개성파 부부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