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평가전을 앞둔 잉글랜드가 웨인 루니, 조 하트 등이 포함된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15일과 19일 런던 웸블리에서 벌어지는 칠레, 독일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28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잉글랜드가 치르는 첫 평가전으로 지난 10월 17일 FA는 “협회 설립 150주년 기념을 맞이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칠레, 독일과 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주장 스티븐 제라드를 포함,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루니, 다니엘 스터리지 등이 선발 됐다. 최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비난을 받은 하트도 다시 한번 신임을 받았다.

가장 눈 여결 볼 것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우샘프턴의 아담 랄라나와 제이 로드리게스가 생애 첫 국가대표에 선발 된 것이다.

▲잉글랜드 소집 명단 28명

GK – 조 하트(맨시티), 프레이저 포스터(셀틱), 존 루디(노리치)
DF – 레이턴 베인스, 필 자기엘카(이상 에버턴), 게리 케이힐, 애슐리 콜(이상 첼시), 키어런 깁스(아스널),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이상 맨유), 카일 워커(토트넘), 글렌 존슨(리버풀)
MF – 로스 바클리(에버턴), 마이클 캐릭, 톰 클레버리(이상 맨유), 스티븐 제라드, 조던 헨더슨(이상 리버풀), 아담 랄라나(사우샘프턴), 프랭크 램파드(첼시), 제임스 밀너(맨시티), 안드로스 타운센드(토트넘), 잭 윌셔(아스널)
FW – 저메인 데포(토트넘), 리키 램버트, 제이 로드리게스(이상 사우샘프턴), 웨인 루니, 대니 웰백(이상 맨유),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사진= ⓒ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