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한국영, 부상 낙마…박주호·장현수 대체 승선
입력 : 2013.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윤석영과 한국영이 부상으로 대표팀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윤석영(23, 돈캐스터 로버스)과 한국영(23, 쇼난 벨마레)이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에 참가하지 못하게 돼 박주호(26, 마인츠05), 장현수(22, FC도쿄)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윤석영은 좌측 발목 인대 염좌, 한국영은 좌측 둔부 근육 손상으로 인해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태고, 이에 홍명보 감독은 대체 선수를 소집해 친선 경기를 대비하게 됐다.

박주호, 장현수는 윤석영 한국영을 대신해 15, 19일 열리는 스위스,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원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돈캐스터로 긴급 임대되어 실전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였던 윤석영과, 중원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단숨에 ‘홍명보호의 황태자’로 떠오른 한국영은 부상으로 인해 홍명보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스위스,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팀워크를 끌어올리고자 했던 홍명보 감독은 이들의 부상으로 인해 자신이 구상했던 전술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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