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자연스레 홍명보호에서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오는 15일과 19일 각각 서울과 두바이(UAE)에서 열리는 스위스, 러시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홍명보호의 부름을 받았다. 두 팀 모두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으로 대표팀은 이번 스위스, 러시와의 평가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본선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공수 모두가 시험대에 오르는데, 관심을 모으는 건 홍정호-김영권으로 틀이 잡힌 수비라인보다는 아직 여러 조합을 실험 중인 공격쪽이 더 강하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원톱 부재란 고민을 안고 있는 대표팀에 있어 측면의 손흥민은 득점의 한 축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좋은 공격 자원이고 루트다.
유럽파들의 소집이 시작된 페루와의 평가전 이후 계속해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5차례의 평가전에서 3골을 터트렸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기복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활용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난 함부르크전은 좋은 교본이다. 함부르크를 상대로 손흥민이 터트린 3골은 특유의 돌파력과 공간 활용, 정확한 슈팅력까지 3박자가 겯들어져 만들어 낸 작품이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될 부분은 손흥민은 동적인 플레이어라는 점이다. 멈춰서 하는 플레이보다는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플레이에 능하다.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2선, 최전방 공격수들 역시 이를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손흥민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 동안 대표팀은 A매치를 치르는 동안 높은 공격 점유율 속에서도 빈공에 시달리며 비기거나 패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 만큼 효율적이지 못했다. 이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은 측면에 공격의 중심을 뒀지만, 마지막엔 무의미한 크로스를 남발하거나 상대가 예측 가능한 공격 패턴을 반복했다는 점에 있다.
깔끔한 승리를 거뒀던 아이티나 말리전에서는 이것이 통했을지 몰라도 그 외 브라질이나 크로아티아 등 강호들을 상대로 대표팀의 창은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손흥민의 활약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를 위해서는 전방에서 눈에 보이는, 평범한 속도의 역습보다는 훈련을 통한 좀 더 빠른 플레이가 가능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취임 당시 한국 축구 특유의 강점을 언급하며 역습과 스피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하프라인을 넘어서고 상대 문전에서는 뻔한 플레이로 좋은 찬스들이 무산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이청용과 구자철, 김보경 등 중앙과 측면의 좋은 공격 자원들을 가지고도 득점력 부분에서 고전했던 이유다. 대표팀의 강점은 분명 측면에 있고, 공격 시 양 사이드를 통해 찬스를 잡아가는 플레이도 분명 유효한 방법이지만 역습 시라면 문전으로 파고 들어가는 공격 자원들을 향한 과감한 전진 패스도 지금보다 더 빈번히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만 손흥민의 스피드와 돌파력도 함께 빛날 수 있다.
손흥민은 오는 15일과 19일 각각 서울과 두바이(UAE)에서 열리는 스위스, 러시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홍명보호의 부름을 받았다. 두 팀 모두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으로 대표팀은 이번 스위스, 러시와의 평가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본선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공수 모두가 시험대에 오르는데, 관심을 모으는 건 홍정호-김영권으로 틀이 잡힌 수비라인보다는 아직 여러 조합을 실험 중인 공격쪽이 더 강하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원톱 부재란 고민을 안고 있는 대표팀에 있어 측면의 손흥민은 득점의 한 축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좋은 공격 자원이고 루트다.
유럽파들의 소집이 시작된 페루와의 평가전 이후 계속해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5차례의 평가전에서 3골을 터트렸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기복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활용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난 함부르크전은 좋은 교본이다. 함부르크를 상대로 손흥민이 터트린 3골은 특유의 돌파력과 공간 활용, 정확한 슈팅력까지 3박자가 겯들어져 만들어 낸 작품이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될 부분은 손흥민은 동적인 플레이어라는 점이다. 멈춰서 하는 플레이보다는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플레이에 능하다.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2선, 최전방 공격수들 역시 이를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손흥민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 동안 대표팀은 A매치를 치르는 동안 높은 공격 점유율 속에서도 빈공에 시달리며 비기거나 패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 만큼 효율적이지 못했다. 이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은 측면에 공격의 중심을 뒀지만, 마지막엔 무의미한 크로스를 남발하거나 상대가 예측 가능한 공격 패턴을 반복했다는 점에 있다.
깔끔한 승리를 거뒀던 아이티나 말리전에서는 이것이 통했을지 몰라도 그 외 브라질이나 크로아티아 등 강호들을 상대로 대표팀의 창은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손흥민의 활약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를 위해서는 전방에서 눈에 보이는, 평범한 속도의 역습보다는 훈련을 통한 좀 더 빠른 플레이가 가능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취임 당시 한국 축구 특유의 강점을 언급하며 역습과 스피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하프라인을 넘어서고 상대 문전에서는 뻔한 플레이로 좋은 찬스들이 무산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이청용과 구자철, 김보경 등 중앙과 측면의 좋은 공격 자원들을 가지고도 득점력 부분에서 고전했던 이유다. 대표팀의 강점은 분명 측면에 있고, 공격 시 양 사이드를 통해 찬스를 잡아가는 플레이도 분명 유효한 방법이지만 역습 시라면 문전으로 파고 들어가는 공격 자원들을 향한 과감한 전진 패스도 지금보다 더 빈번히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만 손흥민의 스피드와 돌파력도 함께 빛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