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부상으로 스페인 대표팀 낙마
입력 : 2013.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스페인 대표팀 발탁으로 기대를 모았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1일 코스타가 다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페르난도 요렌테가 코스타의 대체자로 합류하게 됐다.

코스타는 지난 10일 비야레알과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서 부상을 입어 후반 37분 교체됐다. 이것이 코스타의 스페인 대표팀 데뷔를 막았다.

코스타는 지난 7일 적도기니(16일)와 남아프리카공화국(20일)과의 경기에 나설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스페인 이중국적인 코스타는 이미 브라질 대표로 친선경기에 두 차례 나섰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경기가 아니었기에 스페인 대표가 가능했다.

한편 브라질 축구협회는 스페인을 선택한 코스타가 브라질 국적을 유지하지 못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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