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전 D-3] 대표팀, 가벼운 패스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
입력 : 2013.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벼운 훈련으로 소집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스위스(15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12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오후 이케다 세이고 코치가 이끄는 스트레칭과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운동장 가운데서 자리를 바꾸며 패스 훈련을 했다. 해외파 선수들이 긴 비행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됐고, 이에 홍명보 감독은 첫날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는 대신 간단한 패스 훈련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힘쓰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단순한 패스가 아닌 압박을 접목한 패스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동안에도 팀의 기조인 ‘압박’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약 한 시간 가량의 훈련이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운동장을 누비며 스위스전 선발 출전의 꿈을 키워갔다.

사진= 김재호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