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내년 3월에야 스페인 대표 데뷔전
입력 : 2013.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부상으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낙마한 디에구 코스타(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브라질 월드컵 직전에야 스페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2일 “현재 코스타가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뛸 수 있는 경기는 단 하나, 2014년 3월 5일에 예정된 이탈리아전 뿐이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스페인 대표팀의 경기일정은 16일 적도기니전과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전부다. 현재 월드컵 전 유일하게 예정된 경기는 2014년 3월 5일의 이탈리아전이다.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코스타는 내년에서야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코스타는 지난 7일 적도기니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 나설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0일 비야레알과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서 입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코스타의 부상 정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 염좌라는 것이 알려졌을 뿐 정확한 회복기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인축구협회의 팀 닥터 오스카 셀라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닥터 비얄론이 우리에게 코스타의 부상정도에 대한 자료를 보냈다. 코치진은 이 자료에 근거해 코스타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코스타의 낙마를 안타까워했다.

한편, 스페인 축구협회는 코스타 대신 유벤투스의 장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를 소집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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