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정지훈 기자= 홍명보호의 주전 수문장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홍명보호는 스위스와의 평가전을 앞둔 13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간단히 몸을 푼 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해 스위스전을 임하는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최대의 관심사는 정성룡(28, 수원 블루윙즈)과 김승규(23, 울산 현대)의 경쟁이었다. 그러나 일단 주전 조끼를 차지한 선수는 연일 ‘선방쇼’를 펼치고 있는 김승규였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주전을 상징하는 조끼팀과 비 주전을 의미하는 비 조끼팀으로 나눠 11대11 미니 게임을 실시했고 주전팀에 울산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골키퍼 김승규를 투입했다.
이후 김승규는 특유의 동물적인 감각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훈련에서 주전팀의 골문을 지켜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지난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아쉬운 실수를 저지른 정성룡은 비 주전팀에 배치돼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이후 정성룡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막상막하의 대결이었다. 안정감있는 플레이에서는 정성룡이 앞섰고, 동물적인 선방 능력과 최근의 상승세에서는 김승규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일단 주전 조끼는 김승규 차지였지만 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은 주전 골키퍼를 비주전팀에 배치해 주전팀의 공격을 막게했고 이후 주전 수문장을 정했다. 여기에 부산 아이파크의 주전 골키퍼 이범영도 기회를 엿보고 있어 당일까지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호는 스위스와의 평가전을 앞둔 13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간단히 몸을 푼 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해 스위스전을 임하는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최대의 관심사는 정성룡(28, 수원 블루윙즈)과 김승규(23, 울산 현대)의 경쟁이었다. 그러나 일단 주전 조끼를 차지한 선수는 연일 ‘선방쇼’를 펼치고 있는 김승규였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주전을 상징하는 조끼팀과 비 주전을 의미하는 비 조끼팀으로 나눠 11대11 미니 게임을 실시했고 주전팀에 울산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골키퍼 김승규를 투입했다.
이후 김승규는 특유의 동물적인 감각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훈련에서 주전팀의 골문을 지켜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지난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아쉬운 실수를 저지른 정성룡은 비 주전팀에 배치돼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이후 정성룡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막상막하의 대결이었다. 안정감있는 플레이에서는 정성룡이 앞섰고, 동물적인 선방 능력과 최근의 상승세에서는 김승규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일단 주전 조끼는 김승규 차지였지만 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은 주전 골키퍼를 비주전팀에 배치해 주전팀의 공격을 막게했고 이후 주전 수문장을 정했다. 여기에 부산 아이파크의 주전 골키퍼 이범영도 기회를 엿보고 있어 당일까지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