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잉글랜드, 램버트마저 쓰러졌다
입력 : 2013.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부상 병동’ 잉글랜드가 계속해서 선수들이 부상 폭풍에서 휩싸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 “리키 램버트(31, 사우샘프턴)가 칠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20일 독일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했다.

이는 잉글랜드에 상당한 손실이다. 이미 마이클 캐릭과 대니 웰백이 부상으로 제외됐다. 또한 스티븐 제라드가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칠레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던 가운데 카일 워커 역시 지난 13일부터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램버트의 부상을 알린 뒤 또 다른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의 컨디션도 난조라고 밝혔다. 호지슨 감독은 “오늘 밤 스터리지에 대해 의사와 이야기를 나눠야만 한다. 컨디션이 올라 왔기를 바라고 있지만 독일전에만 뛰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호지슨 감독은 “조 하트가 칠레전에서는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프레이저 포스터와 존 루디가 전 후반을 나눠서 소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능은 한 이야기다”고 답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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