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네이마르-루이스와 ‘훈훈한 셀카’
입력 : 2013.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와 다비드 루이스(26, 첼시)가 은퇴한 전설 데이비드 베컴(38)과 훈훈한 ‘셀카’를 남기는 등 마이애미 캠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투브’의 브라질 대표팀 채널 ‘Cbf 셀레상’은 12일 네이마르와 루이스가 베컴을 만나 자신의 핸드폰으로 ‘인증샷’을 촬영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베컴은 무늬가 없는 흰 티셔츠에 모자를 거꾸로 쓴 ‘수수한’ 모습이었지만 헐리우드 스타의 카리스마가 흘러나왔다. 루이스는 역시나 장난끼 넘치는 표정이었고 네이마르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전매특허 ‘셀카용’ 미소를 어김없이 선보였다.

셋이 만난 경로는 이렇다. 브라질 대표팀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호텔에 숙소를 차렸다. 때 마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새 팀 창단을 위해 마이애미에 있던 베컴이 숙소를 찾은 것. 의외의 만남에 네이마르는 살짝 들뜬 모습이었다.

마이애미에 훈련캠프를 차린 브라질은 17일 마이애미서 온두라스와, 20일 토론토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유투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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