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성래 기자= “동료들, 감독님이 나에게 맞춰줬고, 나 역시 동료들에게 맞춰주는 플레이를 했다”
‘진격의 거인’ 김신욱(25)이 동료들과 맞춰가는 플레이가 스위스전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김신욱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서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37분 윤일록과 교체될 때까지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시종 일관 강력한 전방압박을 선보였고, 공격 전개 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기도 했다.
그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서 “팀 동료들, 감독님이 나에게 맞춰줬고, 나 역시 동료들에게 맞춰주는 플레이를 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이청용 등 내 주위에 포진한 선수들은 모두들 움직임이 매우 좋다. 내가 상대 수비를 등진 후 패스를 연결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동료들의 영리한 공간 침투로 인해 자신의 장기도 잘 발휘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을 칭찬했다.
김신욱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까지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 수비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다음은 없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어렵사리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꺾은 것에 대해 무척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스위스가 유럽 예선서 패가 없었던 팀이다. 이런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스위스전 승리가 세계 무대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신욱은 “상대 수비수를 신경쓰기 보다 내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 나보다 큰 선수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장점을 살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월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자신의 특징을 살리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진격의 거인’ 김신욱(25)이 동료들과 맞춰가는 플레이가 스위스전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김신욱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서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37분 윤일록과 교체될 때까지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시종 일관 강력한 전방압박을 선보였고, 공격 전개 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기도 했다.
그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서 “팀 동료들, 감독님이 나에게 맞춰줬고, 나 역시 동료들에게 맞춰주는 플레이를 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이청용 등 내 주위에 포진한 선수들은 모두들 움직임이 매우 좋다. 내가 상대 수비를 등진 후 패스를 연결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동료들의 영리한 공간 침투로 인해 자신의 장기도 잘 발휘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을 칭찬했다.
김신욱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까지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 수비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다음은 없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어렵사리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꺾은 것에 대해 무척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스위스가 유럽 예선서 패가 없었던 팀이다. 이런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스위스전 승리가 세계 무대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신욱은 “상대 수비수를 신경쓰기 보다 내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 나보다 큰 선수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장점을 살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월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자신의 특징을 살리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