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진 기자= 스위스전 역전승의 발판을 만든 ‘제2의 홍명보’ 홍정호(24,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를 간절히 원했다고 털어놨다.
A대표팀은 15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무리했지만 후반 13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홍정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후반 41분 이청용의 역전골이 나오며 올해 국내에서 열린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홍정호는 지난 2010년 8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를 했다. 그리고 21번째 A매치였던 이날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홍정호는 A매치 데뷔골을 축하한다는 말에 활짝 웃더니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였는데 골보다 승리를 원했다. 골까지 넣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보다는 실점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만족할 경기 내용과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세트피스 상황에 대해서는 “스위스 수비가 앞쪽이 강해 세트피스 때 뒤쪽으로 물러섰다”고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공격에 가담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지난 8월말 제주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했고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의 경험이 대표팀 경기력에 도움이 됐는지 묻자 “강팀을 상대로 여유를 갖게 됐다”고 자신이 달라진 점을 꼽으며 답했다.
스위스전을 마친 홍정호는 16일 오후 UAE 두바이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19일 러시아를 상대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 뒤 UAE로 이동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
피로가 누적될 수 있지만 홍정호는 “컨디션 문제는 핑계다. 오늘 승리로 마음 편히 경기할 것”이라며 스위스전 승리가 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A대표팀은 15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무리했지만 후반 13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홍정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후반 41분 이청용의 역전골이 나오며 올해 국내에서 열린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홍정호는 지난 2010년 8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를 했다. 그리고 21번째 A매치였던 이날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홍정호는 A매치 데뷔골을 축하한다는 말에 활짝 웃더니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였는데 골보다 승리를 원했다. 골까지 넣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보다는 실점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만족할 경기 내용과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세트피스 상황에 대해서는 “스위스 수비가 앞쪽이 강해 세트피스 때 뒤쪽으로 물러섰다”고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공격에 가담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지난 8월말 제주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했고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의 경험이 대표팀 경기력에 도움이 됐는지 묻자 “강팀을 상대로 여유를 갖게 됐다”고 자신이 달라진 점을 꼽으며 답했다.
스위스전을 마친 홍정호는 16일 오후 UAE 두바이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19일 러시아를 상대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 뒤 UAE로 이동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
피로가 누적될 수 있지만 홍정호는 “컨디션 문제는 핑계다. 오늘 승리로 마음 편히 경기할 것”이라며 스위스전 승리가 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