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성래 기자= “스위스전 승리는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청용(25, 볼턴 원더러스)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서 주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결승골까지 터트리는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서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한 이유다. 오늘의 승리는 한국의 월드컵 준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유럽의 강호를 상대로 승리한 것이 월드컵을 앞둔 한국에 값진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이날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평소와 별 차이 없었다. 나는 잠깐 주장 역할을 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늘 하던 것처럼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주장으로 임한 경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도 했다.
그는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 너무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위스가 생각보다 버겁지 않았다. 그러나 주요 선수 한 두 명이 빠졌고, 어제 입국해서 시차 적응이 안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월드컵 톱시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초반의 실점 장면에서는 집중력이 아쉬웠다. 집중력 문제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며 주장다운 냉철한 판단도 잊지 않았다.
이청용은 더 많은 득점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꼭 득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랜만에 터진 자신의 골을 팬들에게 더 자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이청용(25, 볼턴 원더러스)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서 주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결승골까지 터트리는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서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한 이유다. 오늘의 승리는 한국의 월드컵 준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유럽의 강호를 상대로 승리한 것이 월드컵을 앞둔 한국에 값진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이날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평소와 별 차이 없었다. 나는 잠깐 주장 역할을 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늘 하던 것처럼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주장으로 임한 경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도 했다.
그는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 너무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위스가 생각보다 버겁지 않았다. 그러나 주요 선수 한 두 명이 빠졌고, 어제 입국해서 시차 적응이 안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월드컵 톱시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초반의 실점 장면에서는 집중력이 아쉬웠다. 집중력 문제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며 주장다운 냉철한 판단도 잊지 않았다.
이청용은 더 많은 득점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꼭 득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랜만에 터진 자신의 골을 팬들에게 더 자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