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독일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또 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탈리아와 독일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서 가진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995년 평가전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이탈리아를 꺾지 못한 독일은 이날도 무승부로 18년째 무승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다.
독일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8분만에 마츠 후멜스가 토니 크루스의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 골을 뽑아낸 것이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린 독일은 확실하게 승리를 가져가려는 듯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자 이탈리아도 반격했다. 전반 28분 아바테가 골을 넣은 것이다.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백힐 패스로 내준 것을 아바테가 받아 들어가며 왼발로 슈팅,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내준 독일이 또 한번 앞서나갈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전반 32분 안드레 쉬를레의 슈팅이 골대를 맞춘 것이다. 동점골을 도왔던 보누치의 확실하지 않은 클리어링이 참사를 부를 뻔 한 장면이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독일은 아껴두었던 마르코 로이스와 메수트 외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허나 양 팀의 공방전은 골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와 독일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서 가진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995년 평가전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이탈리아를 꺾지 못한 독일은 이날도 무승부로 18년째 무승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다.
독일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8분만에 마츠 후멜스가 토니 크루스의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 골을 뽑아낸 것이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린 독일은 확실하게 승리를 가져가려는 듯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자 이탈리아도 반격했다. 전반 28분 아바테가 골을 넣은 것이다.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백힐 패스로 내준 것을 아바테가 받아 들어가며 왼발로 슈팅,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내준 독일이 또 한번 앞서나갈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전반 32분 안드레 쉬를레의 슈팅이 골대를 맞춘 것이다. 동점골을 도왔던 보누치의 확실하지 않은 클리어링이 참사를 부를 뻔 한 장면이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독일은 아껴두었던 마르코 로이스와 메수트 외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허나 양 팀의 공방전은 골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