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 차범근과 무급 광고 '어두운 표정'
입력 : 2013.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월드컵 조추첨식 중간 광고로 전파를 탄 차범근 감독과 배성재 아나운서의 모습이 팬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남겼다.

SBS는 지난 6일 2013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식 생중계를 통해 '외쳐라 대한민국' 광고를 공개했다. 그 중 한 편은 모델로 등장한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소파에 앉아 팝콘을 먹으며 대표팀 경기를 지켜보는 컨셉으로,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보는 차범근 해설위원이 펄쩍펄쩍 뛰며 좋아하는 모습이 담겨 대표팀 후배들에 대한 차위원의 따뜻한 애정이 담겨 있다.

배성재 아나는 이번 광고와 관련, "[상보] 무급광고라 배성재-차붐 어두운 표정 숨기지 못해"라는 멘션과 함께 어두운 표정으로 나란히 앉아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후 진행된 조추첨식 생중계에서 '축구공 호나우두', '풀레코 안녕'과 같은 황당한 통역 실수로 팬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겨준 SBS 통역 이슬기씨에 대해 "우리 통역사가 참 귀엽죠'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감싸안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추첨식은 브라질의 로드리고 힐버트와 페르난다 리마의 진행으로 브라질 출신의 알렉산더 피레스, 바네사 다 마타가 공연을 펼쳐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SBSNOW1' 영상 캡쳐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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