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텍사스가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또한 프린스 필더까지 가세해 텍사스 타선의 업그레이드를 마친 상태다. 텍사스의 타자 예상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2014 텍사스 레인저스 예상 라인업>
텍사스는 지난 시즌 평균 타율 0.262로 아메리칸 리그 전체 4위를 기록했다. 타점은 691타점으로 아메리칸 리그 7위를 기록했다. 모든 기록에서 텍사스의 바로 위의 순위에 기록된 팀이 바로 LA 에인절스다. 에인절스는 2013 정규시즌 타율 0.264로 아메리칸 리그 전체 3위, 696타점으로 아메리칸 리그 전체 6위를 기록했다.
매년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조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돌풍은 일단 제외한다. 오클랜드를 제외하면 텍사스는 반드시 에인절스를 넘어서야 한다. 에인절스는 지난 시즌 알버트 푸홀스와 조쉬 해밀턴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푸홀스와 해밀턴을 영입하면서 큰 돈을 썼던 에인절스가 2014 대 반격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는 긴장해야 한다. 추신수가 원하는 플레이오프를 넘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려면 시즌 내내 같은 지구에 있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014 LA 에인절스 예상 라인업>
예상 라인업에서는 텍사스가 다소 우위의 수치를 나타낸다. 하지만 이 수치의 변수가 바로 에인절스의 3,4번 타자인 푸홀스와 해밀턴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때문에 타선만으로 보면 텍사스와 에인절스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텍사스가 에인절스보다 2014 예상성적이 좋게 평가 받고 있다. 타선의 짜임새도 짜임새지만 투수력이 에인절스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다르빗슈 유(13승 9패 2.83)와 데릭 홀랜드(10승 9패 3.42)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는 아메리칸 리그 서부조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가 지난 시즌 23승을 합작했다. 뒤를 이어 맷 해리슨과 마틴 페레즈 그리고 알렉시 오간도의 선발 라인업은 튼튼하다.
에인절스는 제러드 위버(11승8패 3.27)를 시작으로 CJ 윌슨(17승7패 3.39) 그리고 조 블랜튼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이지만 위버와 윌슨을 제외하고는 불안하다. 때문에 두선수가 28승을 합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보다 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블랜튼은 지난 시즌 2승 14패 평균 자책점 6.04로 에인절스의 구멍이나 다름없다. 게럿 리차드와 헥터 산티아고가 있지만 믿음이 가지 않는다. 때문에 에인절스도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에인절스는 LA로 연고지를 이동하면서 큰 부가가치 이득을 얻었다. 또한 지역 발전(애너하임)에 큰 기여도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인근 디즈니랜드와 함께 애너하임시의 주 수입원이기도 하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LA로 연고지를 옮긴 후 푸홀스와 해밀턴을 영입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성적이 변변치 못하다. 에인절스는 최근 2~3년 동안 텍사스라는 벽에 가로막혀 플레이오프 진출도 무산됐고 2010년부터 에인절스는 늘 텍사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텍사스의 바로 밑, 1순위 아래에 에인절스 순위는 랭크됐다.(2010년 텍사스 1위, 에인절스 3위 / 2011년 텍사스 1위, 에인절스 2위 / 2012년 텍사스 2위 에인절스 3위 / 2013년 텍사스 2위, 에인절스 3위)
이번 겨울 에인절스의 스카우터들은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푸홀스와 해밀턴이 건강히 복귀하고, 마운드만 보강하면 플레이오프도 가능하다는 시나리오를 내놨다(다저스 주전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면 월드시리즈 우승도 가능하다는 시나리오와 일맥상통).
이 자리에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최대 라이벌인 텍사스 타도를 외쳤다. 에인절스는 현재 다나카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며 아직 자유계약 시장에서 계약하지 않은 선수들과의 접촉도 활발하다. 에인절스 스카우터들은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들의 소속팀과의 접촉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에인절스의 전력강화는 텍사스의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는 지난 시즌부터 2장으로 늘어 났다. 텍사스는 와일드 카드도 노려볼 수 있지만 동부지구의 강팀들과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서부지구 1위를 하는 편이 와일드 카드 경쟁을 하는 것보다 낫다. 때문에 추신수와 텍사스가 가을 야구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에인절스를 뛰어 넘는 것이 우선 순위다.
로스앤젤레스=문연준 기자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텍사스가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또한 프린스 필더까지 가세해 텍사스 타선의 업그레이드를 마친 상태다. 텍사스의 타자 예상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2014 텍사스 레인저스 예상 라인업>
텍사스는 지난 시즌 평균 타율 0.262로 아메리칸 리그 전체 4위를 기록했다. 타점은 691타점으로 아메리칸 리그 7위를 기록했다. 모든 기록에서 텍사스의 바로 위의 순위에 기록된 팀이 바로 LA 에인절스다. 에인절스는 2013 정규시즌 타율 0.264로 아메리칸 리그 전체 3위, 696타점으로 아메리칸 리그 전체 6위를 기록했다.
매년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조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돌풍은 일단 제외한다. 오클랜드를 제외하면 텍사스는 반드시 에인절스를 넘어서야 한다. 에인절스는 지난 시즌 알버트 푸홀스와 조쉬 해밀턴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푸홀스와 해밀턴을 영입하면서 큰 돈을 썼던 에인절스가 2014 대 반격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는 긴장해야 한다. 추신수가 원하는 플레이오프를 넘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려면 시즌 내내 같은 지구에 있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014 LA 에인절스 예상 라인업>
예상 라인업에서는 텍사스가 다소 우위의 수치를 나타낸다. 하지만 이 수치의 변수가 바로 에인절스의 3,4번 타자인 푸홀스와 해밀턴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때문에 타선만으로 보면 텍사스와 에인절스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텍사스가 에인절스보다 2014 예상성적이 좋게 평가 받고 있다. 타선의 짜임새도 짜임새지만 투수력이 에인절스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다르빗슈 유(13승 9패 2.83)와 데릭 홀랜드(10승 9패 3.42)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는 아메리칸 리그 서부조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가 지난 시즌 23승을 합작했다. 뒤를 이어 맷 해리슨과 마틴 페레즈 그리고 알렉시 오간도의 선발 라인업은 튼튼하다.
에인절스는 제러드 위버(11승8패 3.27)를 시작으로 CJ 윌슨(17승7패 3.39) 그리고 조 블랜튼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이지만 위버와 윌슨을 제외하고는 불안하다. 때문에 두선수가 28승을 합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보다 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블랜튼은 지난 시즌 2승 14패 평균 자책점 6.04로 에인절스의 구멍이나 다름없다. 게럿 리차드와 헥터 산티아고가 있지만 믿음이 가지 않는다. 때문에 에인절스도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에인절스는 LA로 연고지를 이동하면서 큰 부가가치 이득을 얻었다. 또한 지역 발전(애너하임)에 큰 기여도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인근 디즈니랜드와 함께 애너하임시의 주 수입원이기도 하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LA로 연고지를 옮긴 후 푸홀스와 해밀턴을 영입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성적이 변변치 못하다. 에인절스는 최근 2~3년 동안 텍사스라는 벽에 가로막혀 플레이오프 진출도 무산됐고 2010년부터 에인절스는 늘 텍사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텍사스의 바로 밑, 1순위 아래에 에인절스 순위는 랭크됐다.(2010년 텍사스 1위, 에인절스 3위 / 2011년 텍사스 1위, 에인절스 2위 / 2012년 텍사스 2위 에인절스 3위 / 2013년 텍사스 2위, 에인절스 3위)
이번 겨울 에인절스의 스카우터들은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푸홀스와 해밀턴이 건강히 복귀하고, 마운드만 보강하면 플레이오프도 가능하다는 시나리오를 내놨다(다저스 주전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면 월드시리즈 우승도 가능하다는 시나리오와 일맥상통).
이 자리에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최대 라이벌인 텍사스 타도를 외쳤다. 에인절스는 현재 다나카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며 아직 자유계약 시장에서 계약하지 않은 선수들과의 접촉도 활발하다. 에인절스 스카우터들은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들의 소속팀과의 접촉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에인절스의 전력강화는 텍사스의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는 지난 시즌부터 2장으로 늘어 났다. 텍사스는 와일드 카드도 노려볼 수 있지만 동부지구의 강팀들과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서부지구 1위를 하는 편이 와일드 카드 경쟁을 하는 것보다 낫다. 때문에 추신수와 텍사스가 가을 야구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에인절스를 뛰어 넘는 것이 우선 순위다.
로스앤젤레스=문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