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한국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 U-22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시브 스포츠 경기장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4강전서 0-1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웠다. 요르단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한국은 두 번째 경기인 미얀마와의 경기서 3-0으로 승리하며 나아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국은 개최국 오만과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표면적으로는 2승 1무의 좋은 성적이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아쉬움이 가득했다. 수비는 잦은 실수를 범하며 불안한 경기력의 일차적 원인이 됐고, 미드필더들 역시 패스의 질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수들은 과감성이 부족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지어 주지 못했다.
불안한 경기력이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지는 상대 팀들과의 경기에선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시리아와의 8강전에서도 한국은 2-1 승리를 거두며 경기력을 제대로 점검할 무대를 갖지 못했고, 결국 이것은 한국에 독이 됐다.
그 동안 한국과 호각세로 맞붙었던 이라크는 그 동안 상대했던 팀들보다 더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라크 선수들은 전투적인 자세로 한국전에 임했고, 뛰어난 활동량과 투지로 한국 선수들을 경기 내내 압박했다. 결국 한국은 제대로 된 슈팅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0-1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22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시브 스포츠 경기장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4강전서 0-1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웠다. 요르단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한국은 두 번째 경기인 미얀마와의 경기서 3-0으로 승리하며 나아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국은 개최국 오만과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표면적으로는 2승 1무의 좋은 성적이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아쉬움이 가득했다. 수비는 잦은 실수를 범하며 불안한 경기력의 일차적 원인이 됐고, 미드필더들 역시 패스의 질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수들은 과감성이 부족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지어 주지 못했다.
불안한 경기력이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지는 상대 팀들과의 경기에선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시리아와의 8강전에서도 한국은 2-1 승리를 거두며 경기력을 제대로 점검할 무대를 갖지 못했고, 결국 이것은 한국에 독이 됐다.
그 동안 한국과 호각세로 맞붙었던 이라크는 그 동안 상대했던 팀들보다 더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라크 선수들은 전투적인 자세로 한국전에 임했고, 뛰어난 활동량과 투지로 한국 선수들을 경기 내내 압박했다. 결국 한국은 제대로 된 슈팅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0-1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