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이라크에 져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결승 진출에 실패한 최성근(23, 사간 도스)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3~4위전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3일 밤 오만 무스카트서 열린 이라크와의 대회 4강전에서 0-1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쉽게 이라크에 무릎을 꿇은 최성근은 경기 후 "이기려는 마음이 굉장히 컸다.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되다보니까 많이 흔들렸던 것 같다. 벤치에 앉아있던 팀동료들한테도 많이 미안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비에서는 물론 효과적인 측면 돌파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던 그는 "경기를 뛰다보면 (김)현이가 크다 보니 볼을 붙이고 뒤로 돌아가거나 세컨볼을 따는 공격 루트를 많이 해볼려고 했다. 그런데 너무 거기에만 치중하다 보니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주위 선수들이랑 같이 조금더 침착하게 해보자 이런 식으로 하다가 그런 플레이가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근은 "이라크의 경우 대부분의 선수들이, 특히 포워드들이 키핑력이 있고 스킬도 좋고, 공을 잘 찼다. 첫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동료들끼리도 아직 안 끝났으니 끝까지 해보자고, 후회하는 경기 하지 말자고 했는데 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초 목표였던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남은 3~4위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게임 전에 선수들끼리 항상 미팅을 한다. 모두가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잘 안 됐지만 다시 얘기하고 뭉쳐서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3일 밤 오만 무스카트서 열린 이라크와의 대회 4강전에서 0-1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쉽게 이라크에 무릎을 꿇은 최성근은 경기 후 "이기려는 마음이 굉장히 컸다.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되다보니까 많이 흔들렸던 것 같다. 벤치에 앉아있던 팀동료들한테도 많이 미안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비에서는 물론 효과적인 측면 돌파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던 그는 "경기를 뛰다보면 (김)현이가 크다 보니 볼을 붙이고 뒤로 돌아가거나 세컨볼을 따는 공격 루트를 많이 해볼려고 했다. 그런데 너무 거기에만 치중하다 보니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주위 선수들이랑 같이 조금더 침착하게 해보자 이런 식으로 하다가 그런 플레이가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근은 "이라크의 경우 대부분의 선수들이, 특히 포워드들이 키핑력이 있고 스킬도 좋고, 공을 잘 찼다. 첫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동료들끼리도 아직 안 끝났으니 끝까지 해보자고, 후회하는 경기 하지 말자고 했는데 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초 목표였던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남은 3~4위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게임 전에 선수들끼리 항상 미팅을 한다. 모두가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잘 안 됐지만 다시 얘기하고 뭉쳐서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