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샛별' 류승우, 대학부 최우수선수 선정
입력 : 2014.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독일 레버쿠젠의 '샛별' 류승우(21)가 2013년 남자 대학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지난 한 해를 정리하는 '2013 KFA 시상식'을 가졌다.
현재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독일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승우는 남자 대학부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류승우는 중앙대 소속으로 지난해 여름 터키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 2골을 터트리며 한국 대표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비록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8강전에 뛰진 못했지만 당시 활약상으로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입단 제의를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를 떠나 현재 독일에서 리그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남자 부문 일반부 최우수 선수로는 포천시민축구단의 챌린저스리그 우승을 이끈 전재희가 선정됐으며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로는 각각 김상준(서울 신정초)와 육근혁(울산 현대중) 김찬규(서울 언남고)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밖에 여자 부문 실업부에서는 고양대교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차연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어 대학부에서는 울산 과학대의 신담영이, 초중고등부는 각각 조예송(경기 신하초) 김예린(울산 현대청운중) 김민진(울산 현대공고)가 각각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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