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이두원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인십을 4위로 마친 이광종 감독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점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어느 정도 '옥석가리기'의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2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광종 감독은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처음 열린 U-22 대회에서 이라크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3~4위전에서도 시리아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한 이광종 감독은 먼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실패 원인에 대해선 "준비과정이 부족하기도 했고, 선수들이 시즌 뒤에 맞이한 대회다 보니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또 환경적인 측면에서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함께 한 시간이 짧다보니 조직적인 면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성적과는 별개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다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3년 전 이 선수들을 지도했는데 3년 간 얼마나 성장했는지 개개인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취약포지션이나 또 어떤 선수들이 올 수 있는지 옥석가리기의 시간이었다. 그런 점에서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2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광종 감독은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처음 열린 U-22 대회에서 이라크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3~4위전에서도 시리아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한 이광종 감독은 먼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실패 원인에 대해선 "준비과정이 부족하기도 했고, 선수들이 시즌 뒤에 맞이한 대회다 보니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또 환경적인 측면에서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함께 한 시간이 짧다보니 조직적인 면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성적과는 별개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다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3년 전 이 선수들을 지도했는데 3년 간 얼마나 성장했는지 개개인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취약포지션이나 또 어떤 선수들이 올 수 있는지 옥석가리기의 시간이었다. 그런 점에서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