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 영국 언론이 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존재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를 지목했다.
영국의 일간지 ‘크리스쳔 투데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이번에는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 보도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일본의 아사다 마오(24)가 아닌 리프니츠카야를 꼽았다.
이 매체는 “‘퀸 연아’가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을 연속해서 제패하는 역사상 세 번째 선수가 될 것인가”라 물으며 “두 번째 금메달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러시아의 연인’ 리프니츠카야는 지난 주 단체전에서 굉장한 퍼모먼스로 관심을 독차지했다. 금메달 획득의 일등공신이었고,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부문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리프니츠카야의 활약상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는 같은 대회에서 경쟁한 적이 없다. 8살 차이가 나며, 리프니츠카야는 25일 차이로 올림픽 제한 나이를 넘었다. 리프니츠카야의 최고 기록은 214.41로, 김연아의 최고 기록인 228.56을 바짝 뒤쫓는다”고 덧붙였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기록상 김연아를 가장 위협할만한 존재라는 분석이었다.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 금메달은 목에 건 후 “나는 대회에서 김연아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매우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다. 싱글에서도 금메달을 딸 생각뿐이다”라며 자신 만만하게 말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 젊은 선수에게 동요하지 않았다”며 김연아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을 신경 쓰는 일은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목표로 한 점수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들과 달리 나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기 때문이다”라 담담히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13일, 소치에 도착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수많은 취재진이 보는 앞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내이션을 포함한 점프 과제를 모두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김연아는 “평소와 다름없이 준비 중이다”라 여유를 보였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의 일간지 ‘크리스쳔 투데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이번에는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 보도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일본의 아사다 마오(24)가 아닌 리프니츠카야를 꼽았다.
이 매체는 “‘퀸 연아’가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을 연속해서 제패하는 역사상 세 번째 선수가 될 것인가”라 물으며 “두 번째 금메달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러시아의 연인’ 리프니츠카야는 지난 주 단체전에서 굉장한 퍼모먼스로 관심을 독차지했다. 금메달 획득의 일등공신이었고,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부문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리프니츠카야의 활약상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는 같은 대회에서 경쟁한 적이 없다. 8살 차이가 나며, 리프니츠카야는 25일 차이로 올림픽 제한 나이를 넘었다. 리프니츠카야의 최고 기록은 214.41로, 김연아의 최고 기록인 228.56을 바짝 뒤쫓는다”고 덧붙였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기록상 김연아를 가장 위협할만한 존재라는 분석이었다.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 금메달은 목에 건 후 “나는 대회에서 김연아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매우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다. 싱글에서도 금메달을 딸 생각뿐이다”라며 자신 만만하게 말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 젊은 선수에게 동요하지 않았다”며 김연아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을 신경 쓰는 일은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목표로 한 점수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들과 달리 나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기 때문이다”라 담담히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13일, 소치에 도착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수많은 취재진이 보는 앞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내이션을 포함한 점프 과제를 모두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김연아는 “평소와 다름없이 준비 중이다”라 여유를 보였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