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일거수일투족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의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가운데, 김연아는 담담한 반응을 보일 뿐이었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김연아의 두 번째 연습 소식을 전하면서 ‘여왕은 동요하지 않았다’고 표현했다. 김연아는 이 날, 여자 피겨스케이팅 개인전이 펼쳐질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소치 도착 후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이 매체는 먼저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을 제패할 압도적인 후보였지만 리프니츠카야의 등장으로 그 확신은 불투명해졌다”고 내다봤다. 러시아의 신예 리프니츠카야는 지난 주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눈부신 연기를 펼치며 자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리프니츠카야가 소화했던 프로그램은 난이도가 상당해,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김연아에게 큰 위협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대수롭지 않은 반응이었다. 리프니츠카야에 대해서는 “올림픽이 러시아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그녀에게 큰 기회다. 누가 잘할지 못할지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준비한 만큼 쏟아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흔들림 없이 말했다.
이어서 “프로에서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시합을 즐기고, 되도록 후회가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 두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다. 부상도 없고 컨디션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을 마친 뒤 모스크바에서 훈련 중이다. 러시아가 리프니츠카야에게 거든 기대는 지금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녀는 “김연아를 시합에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대결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동계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은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김연아의 두 번째 연습 소식을 전하면서 ‘여왕은 동요하지 않았다’고 표현했다. 김연아는 이 날, 여자 피겨스케이팅 개인전이 펼쳐질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소치 도착 후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이 매체는 먼저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을 제패할 압도적인 후보였지만 리프니츠카야의 등장으로 그 확신은 불투명해졌다”고 내다봤다. 러시아의 신예 리프니츠카야는 지난 주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눈부신 연기를 펼치며 자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리프니츠카야가 소화했던 프로그램은 난이도가 상당해,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김연아에게 큰 위협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대수롭지 않은 반응이었다. 리프니츠카야에 대해서는 “올림픽이 러시아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그녀에게 큰 기회다. 누가 잘할지 못할지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준비한 만큼 쏟아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흔들림 없이 말했다.
이어서 “프로에서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시합을 즐기고, 되도록 후회가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 두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다. 부상도 없고 컨디션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을 마친 뒤 모스크바에서 훈련 중이다. 러시아가 리프니츠카야에게 거든 기대는 지금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녀는 “김연아를 시합에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대결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동계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은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