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수아레스 등 우루과이, 3월 A매치 최정예 선발
입력 : 2014.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다음달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우루과이가 사실상의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해당하는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 디에고 포를란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 2회 연속 출전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우루과이는 오는 3월 6일(한국시간) 클라겐푸르트에서 오스트리아와 2014년 첫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여전히 우루과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공격진에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를 비롯해 그의 단짝인 에디손 카바니(파리 생 제르맹), 포를란이 포함됐다.

한국처럼 사실상의 최종 명단이라 할 수 있는 지난 남아공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이자 최근 인터나시오날을 떠나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 포를란은 명담에 이름을 올리면서 2002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그 밖에 공격진에는 에스파뇰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와 아벨 에르난데스(팔레르모)가 포함됐으며 미드필더 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가스톤 라미레스(사우샘프턴) 등이 포함됐다.

최종 명단은 아니지만 타바레스 감독은 지난 2010남아공월드컵 4강 스쿼드 가운데 16명을 포함시키며 크게 변화를 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함께 D조 속해 있는 우루과이는 다시 한 번 4강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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