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올 여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2014브라질월드컵이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잉글랜드는 축구를 탄생시켰지만 이를 완성시킨 건 브라질"이라는 말이 있듯 이번 대회는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64년 만의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더욱이 그 어느 대회보도 실력과 명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역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고 있는 건 두 명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안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
흥미롭게도 이 둘에겐 묘한 공통점이 있다. 현존 최고의 선수라는 말에는 이견이 없을 만큼 소속 클럽에서는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월드컵 무대에선 아직까지 별다른 재미를 못 보고 있다는 점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첫 월드컵이었던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단 1골에 그치며 팀이 4강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1-0으로 패하며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 황금세대가 저물고 포르투갈의 유일한 희망이라 여겨졌던 호날두는 예상과 달리 중요한 고비마다 침묵하면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메시 역시 호날두와 다르지 않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로 인해 매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독일에 막혀 8강에서 행보를 멈춰야만 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단 1골에 그치며 침묵했던 메시는 2010남아공월드컵에선 한 골도 넣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메시의 침묵 속에 8강에서 다시 독일을 만난 아르헨티나는 졸전 끝에 0-4로 대패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호날두와 메시는 브라질월드컵을 빛낼 최고의 스타로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 클럽에서 이미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룬 이 둘에게 월드컵 무대는 진정한 '레전드'로 가는 마지막 시험 무대와 같다. 그 만큼 월드컵 우승 커리어는 역대 레전드들의 이력에 있어 필수 요소였다. 그러기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슈퍼스타' 싸움은 결국 월드컵 무대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와 메시가 이룬 이력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신성'에서 이제는 어엿한 브라질의 에이스로 거듭난 네이마르도 강력한 MVP 후보다. 무엇보다 고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그에게 쏠리는 관심은 대단하다.
네이마르는 이미 지난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이탈리아와 우루과이, 스페인 등을 연파하며 브라질을 세계 정상에 올려놓는 등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킨 바 있다. 만약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우승 행보가 멈췄있는 브라질이 자국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선다면 호날두와 메시를 제치고 MVP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 밖에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아르연 로벤과 로빈 판 페르시, 호날두-메시 등과 함께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두고 경합했던 프랑스의 프랑크 리베리 등도 팀 성적에 따라 대회 골든볼을 거머쥘 수 있는 유력 후보들로 손색이 없다.
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축구종가'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웨인 루니(잉글랜드), '아주리군단의 엔진' 안드레 피를로(이탈리아),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콜롬비아의 라다멜 팔카우,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무적함대' 스페인의 차비 에르난데스 등도 팀 성적 여하에 따라 최고의 별이 될 가능성이 큰 후보들이다.
"잉글랜드는 축구를 탄생시켰지만 이를 완성시킨 건 브라질"이라는 말이 있듯 이번 대회는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64년 만의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더욱이 그 어느 대회보도 실력과 명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역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고 있는 건 두 명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안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
흥미롭게도 이 둘에겐 묘한 공통점이 있다. 현존 최고의 선수라는 말에는 이견이 없을 만큼 소속 클럽에서는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월드컵 무대에선 아직까지 별다른 재미를 못 보고 있다는 점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첫 월드컵이었던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단 1골에 그치며 팀이 4강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1-0으로 패하며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 황금세대가 저물고 포르투갈의 유일한 희망이라 여겨졌던 호날두는 예상과 달리 중요한 고비마다 침묵하면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메시 역시 호날두와 다르지 않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로 인해 매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독일에 막혀 8강에서 행보를 멈춰야만 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단 1골에 그치며 침묵했던 메시는 2010남아공월드컵에선 한 골도 넣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메시의 침묵 속에 8강에서 다시 독일을 만난 아르헨티나는 졸전 끝에 0-4로 대패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호날두와 메시는 브라질월드컵을 빛낼 최고의 스타로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 클럽에서 이미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룬 이 둘에게 월드컵 무대는 진정한 '레전드'로 가는 마지막 시험 무대와 같다. 그 만큼 월드컵 우승 커리어는 역대 레전드들의 이력에 있어 필수 요소였다. 그러기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슈퍼스타' 싸움은 결국 월드컵 무대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와 메시가 이룬 이력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신성'에서 이제는 어엿한 브라질의 에이스로 거듭난 네이마르도 강력한 MVP 후보다. 무엇보다 고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그에게 쏠리는 관심은 대단하다.
네이마르는 이미 지난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이탈리아와 우루과이, 스페인 등을 연파하며 브라질을 세계 정상에 올려놓는 등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킨 바 있다. 만약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우승 행보가 멈췄있는 브라질이 자국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선다면 호날두와 메시를 제치고 MVP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 밖에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아르연 로벤과 로빈 판 페르시, 호날두-메시 등과 함께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두고 경합했던 프랑스의 프랑크 리베리 등도 팀 성적에 따라 대회 골든볼을 거머쥘 수 있는 유력 후보들로 손색이 없다.
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축구종가'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웨인 루니(잉글랜드), '아주리군단의 엔진' 안드레 피를로(이탈리아),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콜롬비아의 라다멜 팔카우,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무적함대' 스페인의 차비 에르난데스 등도 팀 성적 여하에 따라 최고의 별이 될 가능성이 큰 후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