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소공동] 정성래 기자= “한국,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홍보대사 크리스티안 카랑뵈가 한국이 이번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덕담을 건냈다..
코카-콜라사는 진품 트로피 방한을 맞아 4일 12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 언론 공개 행사를 가졌다. 카랑뵈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축구선수로서, 홍보대사로서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내 경험 중에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카랑뵈는 “한국 대표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성용 박지성 손흥민 등을 알고 있다. 나는 이 트로피에 대한 꿈을 안고 경기에 나섰고,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한국의 선수들 역시 트로피를 보고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며 트로피의 한국 방문이 선수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축구의 역사와 다름없는 트로피가 한국에 오게 됐다.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며 트로피를 통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축구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의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에 “FIFA의 공식 대변인이기에 이런 질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현재 한국은 안정적이고, 단계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협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등에 업는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소 보편적인 답안을 내놨다.
하지만 그는 한국이 2002년의 성적 이상을 거둘 수 있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연하다”며 한국이 이전 월드컵에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카랑뵈는 진품 트로피를 직접 손으로 들어 올려 행사장을 찾은 관계자들에게 트로피를 더 자세히 보여주기도 했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그 소유권이 FIFA에 있다는 규정으로 인해 우승한 팀이 계속 소유할 수 없고, 각 나라의 국가 원수 혹은 월드컵 우승자만이 만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서 프랑스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던 카랑뵈는 직접 트로피를 만지고 키스하는 즐거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사진= 김재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홍보대사 크리스티안 카랑뵈가 한국이 이번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덕담을 건냈다..
코카-콜라사는 진품 트로피 방한을 맞아 4일 12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 언론 공개 행사를 가졌다. 카랑뵈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축구선수로서, 홍보대사로서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내 경험 중에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카랑뵈는 “한국 대표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성용 박지성 손흥민 등을 알고 있다. 나는 이 트로피에 대한 꿈을 안고 경기에 나섰고,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한국의 선수들 역시 트로피를 보고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며 트로피의 한국 방문이 선수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축구의 역사와 다름없는 트로피가 한국에 오게 됐다.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며 트로피를 통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축구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의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에 “FIFA의 공식 대변인이기에 이런 질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현재 한국은 안정적이고, 단계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협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등에 업는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소 보편적인 답안을 내놨다.
하지만 그는 한국이 2002년의 성적 이상을 거둘 수 있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연하다”며 한국이 이전 월드컵에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카랑뵈는 진품 트로피를 직접 손으로 들어 올려 행사장을 찾은 관계자들에게 트로피를 더 자세히 보여주기도 했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그 소유권이 FIFA에 있다는 규정으로 인해 우승한 팀이 계속 소유할 수 없고, 각 나라의 국가 원수 혹은 월드컵 우승자만이 만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서 프랑스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던 카랑뵈는 직접 트로피를 만지고 키스하는 즐거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