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범기 유니폼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이 이번에는 홍명보호의 슬로건인 ‘원팀’ 슬로건을 베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브라질 월드컵 출전팀 워크숍에서 팀 당 3종류의 슬로건을 받았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투표로 슬로건을 정하고 있다. 슬로건은 대회 내내 출전팀을 상징하는 문구다. 팀을 소개할 때 함께 나타나고, 팀이 이용하는 대형버스에는 자국어와 영어로 쓰인 슬로건이 랩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여름 확정한 ‘즐겨라, 대한민국!(Enjoy it, Reds!)’을 비롯해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Never-ending Korea)’, ‘승리, 그 이상을 향해!(Over the Victory)’를 제출했다. 홈페이지 투표란에도 이 슬로건으로 투표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일본의 슬로건 후보 중에 친숙한 문구가 있다. 지난해 6월 홍명보 감독이 동아시안컵 출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선언한 ‘원팀, 원스피릿, 원골(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이다. 일본은 이와 유사한 ‘원스피릿, 원팀, 원윈(1つの精神、1つのチーム、1つの勝利, ONE SPIRIT, ONE TEAM, ONE WIN)’을 후보로 냈다.
대한축구협회는 ‘원팀, 원스피릿, 원골’을 이용한 로고를 만들었고, 대표팀과 관련한 물품 제작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 슬로건은 대표팀과 관련한 보도에 항상 들어갔다. 일본도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월드컵 슬로건 후보에 이를 넣었다는 것은 슬로건을 베껴서 자신들 것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를 접한 한 관계자는 “일본이 1승만 거두려나 보다”며 일본의 슬로건 베끼기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재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브라질 월드컵 출전팀 워크숍에서 팀 당 3종류의 슬로건을 받았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투표로 슬로건을 정하고 있다. 슬로건은 대회 내내 출전팀을 상징하는 문구다. 팀을 소개할 때 함께 나타나고, 팀이 이용하는 대형버스에는 자국어와 영어로 쓰인 슬로건이 랩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여름 확정한 ‘즐겨라, 대한민국!(Enjoy it, Reds!)’을 비롯해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Never-ending Korea)’, ‘승리, 그 이상을 향해!(Over the Victory)’를 제출했다. 홈페이지 투표란에도 이 슬로건으로 투표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일본의 슬로건 후보 중에 친숙한 문구가 있다. 지난해 6월 홍명보 감독이 동아시안컵 출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선언한 ‘원팀, 원스피릿, 원골(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이다. 일본은 이와 유사한 ‘원스피릿, 원팀, 원윈(1つの精神、1つのチーム、1つの勝利, ONE SPIRIT, ONE TEAM, ONE WIN)’을 후보로 냈다.
대한축구협회는 ‘원팀, 원스피릿, 원골’을 이용한 로고를 만들었고, 대표팀과 관련한 물품 제작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 슬로건은 대표팀과 관련한 보도에 항상 들어갔다. 일본도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월드컵 슬로건 후보에 이를 넣었다는 것은 슬로건을 베껴서 자신들 것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를 접한 한 관계자는 “일본이 1승만 거두려나 보다”며 일본의 슬로건 베끼기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