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50] 박주영의 월드컵 프로젝트, 파주에서 곧 시작
입력 : 2014.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봉와직염 치료를 끝낸 박주영(29, 왓포드)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몸 만들기를 시작한다. 장소는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박주영이 곧 훈련을 한다. 오늘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이에 대한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코칭스태프 논의는 박주영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함이다.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가 22일 귀국해 이날 코칭스태프가 모인 것이다.

이 관계자는 “장소는 파주NF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계적인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파주NFC만큼 적당한 곳도 없다.

박주영은 그 동안 봉와직염을 치료하기 위해 국가대표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가 있는 서울제이에스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최근 치료가 끝났고 재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박주영의 원활한 회복을 위해 이케다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시키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박주영에 대한 특혜와 왓포드에 복귀하지 않고 국내에서 훈련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황제 훈련’이라는 비난도 쏟아졌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박주영은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박주영의 한 방은 월드컵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큰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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