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대표팀 지원’의 모든 것
입력 : 201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서 축구대표팀 지원스태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열린 전초 행사나 마찬가지다. 이날 행사서 대표팀 지원을 위해 언급된 각종 숫자들을 한 곳에 정리했다.

2-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유니폼 숫자. 대부분 전반전 후 유니폼을 갈아 입는다. 대회 전체적으로 선수 1인에게 지급되는 유니폼은 10벌 이상이다.

3- 비디오 분석팀이 챙기는 비디오와 카메라의 개수. 전체적인 경기를 조망하는 카메라와 일부 포지션을 위주로 잡는 카메라 등 총 3대의 카메라가 브라질 월드컵에 함께 한다. 분석 작업을 위한 컴퓨터 역시 3대가 투입된다.

3.5- 대표팀 장비팀이 챙겨야 하는 장비의 총 무게. 3.5톤이다. 이중 의류가 약 8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공과 훈련 장비 등이 포함된다. 가방 약 70여 개에 담겨 운반된다.

7- 대표팀 한끼 식사의 기본 반찬. 이 외에도 메인 메뉴와 현지 호텔식 등 다양한 메뉴들이 대표팀의 식단을 책임진다.

120- 대표팀의 매 끼 메인 메뉴를 합치면 총 120여 가지다. 김형채 조리장은 “재료는 같아도 조리 방법은 다양하다. 매끼 겹치지 않는 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양한 메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500- 의무팀이 챙겨가는 각종 의료 물품과 치료 장비 등의 총 가짓수.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때는 약 350가지를 챙겨 갔다. 2년 사이 약 150가지의 물품들이 추가됐다.

700- 대표팀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팀 조리팀이 한국서 공수하는 식재료의 양은 무려 600~700kg다. 김치와 각종 양념, 건어물 등만 이 정도다.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다른 재료들은 현지서 직접 공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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