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징계' 루니 공백 마타가 메운다
입력 : 2014.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비신사적인 파울로 퇴장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29)가 자신의 실수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루니는 29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웨스트햄전 퇴장에 대해 자신의 실수라고 말했다. 루니는 "판단 실수였다. 이는 퇴장이다. 판정에 대해 뒤집는다고 해서 이득이 될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주심의) 올바른 결정이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동료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어떠한 불평도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루니는 웨스트햄과의 경기 중 상대 선수 스튜어트 다우닝을 향해 백태클을 가했다. 곧바로 주심은 루니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영국축구협회(FA)는 루니에 대해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루니 역시 자신의 실수라며 항소 뜻이 없음을 밝혔다.

루니 퇴장으로 맨유 역시 악재에 겹쳤다. 시즌 초반 연이은 부상에 몸살을 앓고 있는 맨유는 주장 루니마저 이탈하며 위기 아닌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설상가상 맨유는 루니 없이 에버턴 그리고 첼시전에 나서야 한다.

루니 공백을 메우기 위해 루이 판할 감독은 후안 마타를 기용할 예정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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