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PSG서 ’불행한’ 카바예 노린다
입력 : 2014.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리버풀이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중앙 미드필더 요한 카바예(28)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1일 “리버풀이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바예의 영입을 위해 PSG와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뉴캐슬에 입단한 카바예는 79경기에 나서 17골을 넣으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후 뉴캐슬의 활약을 인정받아 프랑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2014년 1월에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뿌리치고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며 다시 한 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카바예도 PSG에서 생활에 불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카바예는 지난 8일 프랑스 언론 ‘레키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 완전히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솔직히는 아니다.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처음이다. 나에게는 새로운 상황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리버풀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카바예를 영입, 중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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