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리버풀과 ‘5년+주급 2억 1천만’ 초대형 재계약 임박
입력 : 2014.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리버풀의 신성에서 이제는 든든한 대들보로 자리매김한 라힘 스털링이 초대형 재계약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털링의 잔류를 확신한다. 스털링의 리버풀 잔류 외에 다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지금 리버풀은 스털링의 에이전트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재계약은 조만간 체결될 것”이라면서 잔류를 확신했다.

로저스 감독이 협상 중에 있음을 알린 지 일주일 동안 스털링의 재계약 협상이 일사천리로 진행됐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1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스털링이 리버풀에서의 미래를 보장하는 장기 재계약에 사인할 것”이라며 “19세의 스털링을 잡기 위해 리버풀은 5년 계약 연장에 제시한 주급이 무려 12만 5천 파운드(약 2억 1천만 원)다”라고 전했다.

현재 스털링의 주급은 4만 3천 파운드(약 7천 4백만 원)로 약 3배에 가까운 주급 인상은 파격적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같이 리버풀이 서둘러 스털링의 재계약을 파격적인 조건을 내밀며 마무리 지으려는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스털링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호시탐탐 스털링을 노리는 거대 구단들의 손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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