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레전드들의 엘 클라시코가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소속의 은퇴한 선수들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정작 결승골은 이 두 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에드윈 콩고(40)가 기록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레알과 바르사의 옛 레전드들은 13일(현지시간) 파나마의 롬멜 페르난데스 스타디움서 레전드 컵 경기를 치렀다.
왕년에 한 가닥 했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레알은 루이스 피구와 파비오 칸나바로, 미첼 살가도,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크리스티앙 카랑뵈, 파본 등이 자리를 빛냈고, 바르사는 에드가 다비즈,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히바우두, 가이스카 멘디에타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결승골은 우리가 아는 스타급 선수가 아닌 이 두 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가 기록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팀으로 출전한 에드윈 콩고다.
콩고는 지난 1999년 온세 칼다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은 그를 영입한 후 곧바로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보냈다. 1999/2000시즌에는 바야돌리드, 2000/2001 시즌에는 비토리아 가마라스와 툴루스로 임대를 전전했고, 결국 레알에선 한 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채 2002년 레반테로 이적하게 됐다.
콩고는 이날 득점으로 현역 시절 레알 선수로서 득점하지 못한 한을 레전드 매치에서 풀어버린 셈이 됐고, 레알 역시 친선경기지만 엘 클라시코에서 콩고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두게 됐다. 콩고와 레알 양 측 모두 기분 좋은, 훈훈한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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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동영상= 유투브
레알과 바르사의 옛 레전드들은 13일(현지시간) 파나마의 롬멜 페르난데스 스타디움서 레전드 컵 경기를 치렀다.
왕년에 한 가닥 했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레알은 루이스 피구와 파비오 칸나바로, 미첼 살가도,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크리스티앙 카랑뵈, 파본 등이 자리를 빛냈고, 바르사는 에드가 다비즈,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히바우두, 가이스카 멘디에타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결승골은 우리가 아는 스타급 선수가 아닌 이 두 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가 기록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팀으로 출전한 에드윈 콩고다.
콩고는 지난 1999년 온세 칼다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은 그를 영입한 후 곧바로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보냈다. 1999/2000시즌에는 바야돌리드, 2000/2001 시즌에는 비토리아 가마라스와 툴루스로 임대를 전전했고, 결국 레알에선 한 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채 2002년 레반테로 이적하게 됐다.
콩고는 이날 득점으로 현역 시절 레알 선수로서 득점하지 못한 한을 레전드 매치에서 풀어버린 셈이 됐고, 레알 역시 친선경기지만 엘 클라시코에서 콩고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두게 됐다. 콩고와 레알 양 측 모두 기분 좋은, 훈훈한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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